김미숙 돌직구 청혼 “5살 연하 남편 반응이…”

연예입력 :2013/09/17 10:21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김미숙이 결혼 전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미숙은 지난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5살 연하 남편 최정식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전 김미숙은 남편과 라디오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숙은 남편과의 남편을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더라. 내가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라며 겨울에 눈길을 함께 가는데 정말 천천히 가더라. 밤도 늦었는데 조급한 마음에 ‘우리 그냥 결혼할래요?’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말을 들은 남편이 '너무 급하십니다. 결혼 상대라면 사계절을 지내봐야 합니다'라고 말하더라면서 그런데 가을, 겨울을 만나고 봄이 왔는데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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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미숙은 그러던 5월의 어느 날, 남편이 전화를 걸어 ‘햇살이 정말 좋죠?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청혼하더라며 그래요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김미숙 돌직구청혼 사연에 누리꾼들은 의외로 반전 매력이 있으시네요, 김미숙 돌직구 청혼 솔직하고 멋있다, 남편이 많이 당황했나보다, 김미숙 돌직구 청혼 당당해서 보기 좋은데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