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박근영 심판 2군행…야구팬 와글와글

스포츠입력 :2013/09/14 12:42    수정: 2013/09/14 12:42

온라인이슈팀 기자

명백한 오심으로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박근영 심판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는 오심을 저지른 박근영 심판에 대해 무기한 2군행이라는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남은 1군 경기에서는 박근영 심판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박근영 심판은 지난 12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 간의 경기에서 1루수 박정권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자 손시헌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이 오심 장면은 TV 화면에 잡혀 박근영 심판은 궁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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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 15일 LG-넥센전에서 오심을 저지르며 논란의 중심을 섰다. 당시에도 박근영 심판은 무기한 2군행 징계를 받았으나 한 달 만인 지난 7월 16일 문학 SK-넥센전부터 1군에 복귀했다.

누리꾼들은 “박근영 심판 오심 결국”, “2군은 오심해도 되는거냐”, “그냥 잘라라”, “2군 선수들은 무슨 죄야”, “한두번이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