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결혼공약 "시청률 대박나면 하겠다"

배우 황정음이 최고 시청률을 결혼공약으로 내걸었다.

황정음은 11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에 관련된 물음에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달라는 요구에 잠시 망설이다 나도 결혼을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이는 '비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배수빈과 지성이 각각 오는 14일과 2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결혼을 조만간 해야하지 않겠느냐면서 사실 대박을 친 후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작품들을 넘는 최고 시청률이 나와야 한다고 결혼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1년 배우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 등과 열연했던 '자이언트'로 시청률 40%대를 기록한 바 있다.

황정음은 가수 김용준과 8년째 교제 중이다. 지난 2009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교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비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날 열린 비밀 제작발표회에는 황정음을 포함해 이응복 감독, 배우 이다희, 지성, 배수빈 등이 참석했다.

누리꾼들은 배우로서 정점을 찍고 결혼하고 싶다는 거겠죠, 저 말의 좋은 예는 이보영의 결혼인듯, 정음양도 대박나시길, 황정음 점점 예뻐지는것 같네, 하이킥, 내마들, 자이언트 작품 보는 안목이 있는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