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소비전력1등급 300ℓ김치냉장고

일반입력 :2013/09/09 17:20

동부대우전자는 월간 전력 소비량이 13.9kWh인 300리터 용량의 스탠드형 모델을 포함한 2014년형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2014년형 김치냉장고 제품은 339L급 스탠드형 5개 모델(가격 149만~209만원)과 130L~ 220L급 뚜껑식 모델(59만~89만원) 5종 등 10개 모델이다.

회사는 이가운데 월간 전력 소비량 13.9kWh를 보이는 모델이 국내 출시된 300리터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저 소비전력이며 동급 제품보다 최대 27%가 낮은 1등급 소비전력이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저전력 구현을 위해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작동 시간을 줄이고 센서를 통해 절전 냉각 시스템을 돌리는 '스마트냉각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치의 군내를 없애는 이온프레쉬 탈취와 녹차 카데킨 탈쉬를 적용한 더블 탈취 시스템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제품 내부공간은 3단으로 나뉜다. 상실, 중실, 하실의 전원을 각각 켤 수 있는 개별 냉각시스템을 채택했다. 내부 온도 편차를 최저 0.1℃까지 유지할 수 있고 냉기손실을 줄이는 '에어 블라인드 존'이 설치돼 냉기 분사 없이 일정시간 저온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 중실과 하실은 직접냉각 방식으로 김치 외에 ▲5℃의 육류/생선 보관(육류는 14일, 생선은 7일간 보관가능) ▲12℃ 와인 보관, ▲10℃ 쌀 전문 보관(20kg 쌀 보관 용기 내장)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 안쪽 남는 공간에 일반 캔음료를 최대 7개 0℃로 보관 가능한 '매그넘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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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파워크리스탈' 용기는 미국FDA 안전 승인을 받은 친환경 플라스틱(PETG)으로 만들었다. 내용물 확인을 위해 외부에 표시하거나 뚜껑을 열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서랍부분을 열었을 때 내부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열리는 3단 레일을 적용했다. 문이 제대로 안 닫혀 냉기가 새어 나오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열림경고음을 들려 준다. 어린이들의 장난을 막을 조작부 잠금기능이나 정전시에도 설정이 유지되는 메모리기능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