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불렀던 1940년대 가수 현인의 광팬인 중학생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2일 KBS2에서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현인과 같은 옛 가수들에 푹 빠져있는 아들을 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다른 또래들과 달리 이 학생은 현인의 가족사를 모두 외우는 것은 물론 방송에서 직접 신라의 달밤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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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신라의 달밤' 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현인의 본명은 현동주다. 그는 이후 현인 힛송 앨범, 복고멜로디, 현인 골든-신라의 달밤 등의 앨범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1943년 ‘서울야곡’을 시작으로 ‘멍기의 노래’ ‘명동애래지’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현인 좋아하는 중딩 말투가 할아버지 말투다, 방송에서 카라도 모른다고 하던데 신기하다, 최신 가요는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