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의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게임 테스트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테스트에 참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50% 이상이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참신함’을 선택하며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뒤를 이어 ‘울티마 온라인과 같은 샌드박스형 게임에 대한 향수’(24%), ‘북미, 유럽 및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에 대한 기대감’(16%)이라고 했다.
‘다크폴’에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에 대해선 ‘게임 속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응답률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이용자 27%가 ‘무한 PvP’, 18%가 ‘한일 공동 오픈’을 선택했다.
엠게임의 변정호 이사(다크폴 총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크폴의 이용자들이 게임의 높은 자유도와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참신함에 가장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테스트는 한일 대규모 전투를 또다시 경험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게임 내 자유도를 강조한 다크폴은 거대한 오픈월드에서 동시다발적인 분쟁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샌드박스형 온라인게임이다. 타깃을 정하고 키보드만 두드리던 기존 MMORPG의 전투방식에서 벗어나 논타깃팅의 FPS 화면 형식을 채택해 PvP(이용자간 대전)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