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한국 아이티', 홍명보호 첫 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축구팀이 아이티와 평가전을 가진다. 홍명보호가 첫 승을 이룰지 주목된다.

한국 축구 A대표팀(FIFA 랭킹 56위)은 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아이티(FIFA 랭킹 74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평가전엔 손홍민, 구자철, 이청용, 지동원, 김보경 등 유럽파 선수들이 가세했다. 국내파 중에선 윤일록, 이근호, 고요한, 조덩건 등이 생존했다. 그간 지적받아온 골 결정력을 해결하겠단 의지를 담았다.

홍명보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는 과정이 흔들림 없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팬들을 충족시켜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아이티는 지난 6월 스페인을 만나 1-2로 패했고 이탈리아와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성적을 냈다.

누리꾼들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대체로 지난 경기 부진을 털어내고, 첫 승을 가져오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이 많이 온라인에 올라라왔다. 한 누리꾼은 홍명보 호 첫승 기대합니다라고, 또 다른 누리군은 이길 때가 됐다 힘내라 한국 축구라는 의견을 올렸다. 한국이 IT가 발전한 나라라는 점을 빗대 한국은 아이티 강국이란 재치있는 글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