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정운택', 무면허운전으로 입건

연예입력 :2013/09/06 15:35

온라인이슈팀 기자

영화 친구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운택이 무면허운전으로 입건됐다. 동승한 여성은 폭행 혐의를 받았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로 정운택㊳을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 3일 새벽 12시 2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행인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정씨 차량 조수석에 탄 여성과 시비가 붙었고, 그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정운택은 지난 2004년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이며, 적발 당시 무면허 운전을 부인하다가 경찰의 CCTV 분석 후 자백했다.

정 씨와 동승한 여성은 행인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서로 얼굴에 침을 뱉고 음료수를 끼얹다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운택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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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조사에서 정운택이 운전하던 차량 안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과 그의 아내가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폭행 사건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택은 최근 영화 '슈퍼맨 강보상'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