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인 MBC에서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 진행으로 인기를 얻었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9시뉴스 앵커로 전격 복귀한다.
4일 JTBC는 손석희 앵커 전격 등장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각기 다른 지상파 채널의 뉴스를 보던 사람, 정규직과 계약직, 정부지지층과 비지지층, 취업준비생과 경영인, 아버지와 아들, 진보와 보수, 그리고 지역까지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추구하는 이들이 등장해 “우린 볼 겁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영상 말미에는 손 사장이 등장하고, 그 옆에는 ‘사실 공정 균형 품위’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관계자들은 손 사장의 앵커 복귀로 종편 방송의 메인 뉴스 시청률이 지상파 메인뉴스와의 경쟁에 어떤 구도를 가져올지 궁금해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도 손 사장의 앵커 복귀에 기대된다, 그 목소리 오랜만에 들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이렇게 되나, 앵커가 좋아도 뉴스 질이 우선이 돼야 승부가 되지 등의 회의적인 반응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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