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의사당 안에서 포르노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이 법안 만들 때 일은 안 하고 ‘딴 짓’하는 버릇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웨스트민스터 영국 의회 IT담당 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의회 내에서 포르노에 접속하는 횟수가 연간 30만회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또 이 횟수에 모든 종류의 포르노 사이트가 집계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업무와 관계없는 웹사이트 접속 기록이 상당하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매튜 싱클레어 영국 납세자연맹 대표는 “이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의회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업무와 관계없는 웹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문제가 된 성인 콘텐츠 사이트는 대부분 접속이 차단된 상태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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