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LoL 최강클랜전’ 개최

일반입력 :2013/09/04 15:22    수정: 2013/09/04 15:31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이벤트인 'LoL 클랜 배틀 최강클랜전'을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신도림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oL 클랜 배틀은 아마추어 LoL 고수들이 프로선수로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회다.

LoL 클랜 배틀 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10월부터 2월까지 총 2번의 리그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각 리그는 '월장원전'과 '최강 클랜전'으로 구분된다. 최강 클랜전 우승팀은 차기 NLB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는 LoL을 취미로 즐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PC방 토너먼트와 양대 공식 리그인 'NLB' 및 'LoL 챔피언스'를 이어주는 단계로 볼 수 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희망하는 일반 이용자들의 접근가능성을 확대한 것.

오는 7일 개최되는 최강 클랜전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클랜배틀 월장원전 우승팀 4팀과 클랜 랭킹 상위 12팀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16강부터 시작해 8강까지는 단판(토너먼트픽), 4강부터는 3전 2선승제(1~2세트 토너먼트 픽, 3세트 블라인드 픽)로 진행된다. 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4강전부터는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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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강 클랜전의 우승팀은 우승상금 300만과 인텔 정품 CPU를 탑재한 PC를 받게 된다. 또 동시에 차기 NLB 대회 시드와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 시드를 확보하게 돼 실력 여하에 따라 프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상무는 “라이엇게임즈는 실력과 의지를 지닌 아마추어 고수들이 프로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최강 클랜전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고수들이 꿈을 계속 키워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