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0.5밀리미터에 불과한 무선 키보드가 나왔다. 휴대시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책 사이에 끼워두는게 나을 정도로 얇은 수준이다.
미국씨넷은 CSR이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CSR에 따르면, 이 키보드는 전력 소모가 극히 적다. 이처럼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저전력 설계가 뒷받침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때문에 별도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지 않는다.
저전력 기술을 블루투스 스마트라 불리는 기술이 바탕이다. 블루투스 4.0 규격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 키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규격 호환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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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방식으로 인식되는 키보드는 트린터에 사용되는 잉크젯 기술이 사용됐다. 터치센서는 아트멜이 공급했다.
CSR 측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선 터치 키보드라고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실물 공개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파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