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서진, "'진짜사나이'였다면 탈영"

배우 이서진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으면 방송 최초로 탈영했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다.

이서진은 2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나이 어린 선임병이 반말하고 짐승처럼 사람을 다루니 난생처음 굴욕감을 느꼈다며 그때 경험으로 무명시절을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 촬영을 마치고 이틀간 집에 있으면서 '진짜 사나이'를 시청했다며 보다가 소속사가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상상만 해도 논산 훈련소로 돌아가는 것은 끔찍하다며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으면 탈영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의 말을 들은 MC 김구라와 홍은희는 폭소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훈련소 힘들었는데, 진짜사나이는 이서진도 탈영하고 싶게 만드는구나, 꽃보다할배 짐꾼이 군대보다 편한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