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함부르크 간다"…누리꾼 관심집중

스포츠입력 :2013/09/02 15:22

온라인이슈팀 기자

축구선수 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나와 진위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선덜랜드 구단 뉴스를 주로 다루는 '선덜랜드뉴스트위터'는 지동원이 함부르크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갔다며 400만 파운드(약 68억원) 가치가 있는 이적으로 전해졌다고 알렸다.

지동원은 불과 이틀 전까지 선덜랜드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함부르크로의 이적이 사실일 경우 그야말로 깜짝뉴스다.

지동원이 이적한다면 최근 임대로 선덜랜드에 온 기성용과는 엇갈린 만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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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친정으로 국내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수 보강과 한국시장 마케팅을 노리며 지동원을 통해 제2의 손흥민 효과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지동원의 이적 소식에 지동원은 왜 갑자기 함부르크로 가냐, 뜬금포구먼, 지동원이 많이 배우고 변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부디 좋은 것들을 좀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지동원 선덜랜드 탈출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