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순위, 1위 '나우유씨미'…'잡스'는?

연예입력 :2013/09/02 14:46

온라인이슈팀 기자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586개관에서 관객 62만6천867명(매출액 점유율 25.0%)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15만6천328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588개관에서 57만3천387명(24.7%)을 모은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이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숨바꼭질'은 548개관에서 56만3천251명(22.8%)을 동원하며 3위로 2계단 하락했지만 누적관객에서 509만 명을 모아 '추격자(507만명)'를 제치고 역대 스릴러 흥행성적 2위에 올랐다.

장혁과 수애가 주연한 '감기'는 329개 관에서 15만8천384명(6.2%)을 동원해 4위로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졌고 누적관객은 302만1천600명을 기록했다.

5위에 매겨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315개관에서 15만8천185명(6.5%)을 모았는데 역시 1ㄱ단 내려간 결과다. '설국열차' 누적관객은 911만8천347명이다.

이밖에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잡스'가 402개관에서 12만3천952명(5.0%)을 모아 6위로 순위에 들어섰다.

관련기사

한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는 297개 관에서 유료시사로 8만292명(3.0%)을 모아 7위, 그리고 8위 '더 테러 라이브'(2.4%), 9위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1.1%), 10위 '에픽: 숲속의 전설'(0.7%)로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나우 유 씨 미, 넋 놓고 보면 판타지 걸작이지만 의문 갖고 추리를 시작하면 망작, 재미있게 봤다, 복선 때문에 결말을 예측하면서 봤는데 살짝 빗나갔다,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히 즐겁고 좋은 듯 등 엇갈린 감상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