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가 2일 미국 독립리그 데뷔전을 치러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성적은 3이닝 5피안타 5실점이었다.
그는 지난달 29일 미국 프로야구 독립리그 캔암리그 소속구단 록랜드 볼더스에 입단해 오늘 미국 뉴욕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앞서 그는 틈틈이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는 한편 미국의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출신 필 니크로를 찾아가 너클볼을 익혔다. 허민 구단주는 시속 90km 초반대의 너클볼을 던진다.
관련기사
- 바바라 팔빈, 지드래곤에 사심 “SNS로 연락해”2013.09.02
- 수지 치어리더 변신…청순 벗고 도발댄스 눈길2013.09.02
- 무서운 어린이 미술관, 오싹 체험 ‘부들부들’2013.09.02
- 7개월 전 부부 화재사망 부인 짓? 온라인 시끌2013.09.02
평소 꿈꾸던 야구선수의 꿈을 이룬 허민 구단주 게임업체 네오플을 설립해 야구 온라인 게임 신야구를 개발 했지만 이용자들의 호응이 없어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1~2경기에 더 등판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제대로 만들어 풀타임 선발에 도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구단주가 하고 싶었던 프로야구 데뷔하고 성공했네, 신야구 만들 때부터 알아봤었다, 아침에 TV를 틀었더니, 허민 씨가 막 교체돼서 내려가더군요 조금만 일찍 일어났으면 볼 수 있었을텐데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