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13년 제4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가 현지 방송 사업자에게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콘텐츠 수출 계약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방송사는 KBS미디어, MBC, JTBC, CJ E&M, GTV,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Stree 등이다.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외에 인접국가 바이어와 방송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방송 콘텐츠를 알렸다.
몽골에서는 KBS미디어 ‘굿닥터’, ‘적도의 남자’, ‘천명’, ‘칼과 꽃’, CJ E&M ‘연애조작단 시라노’, ‘유리가면’, ‘인현왕후의 남자’, 플레이온캐스트 ‘총각네의 야채 가게’, ‘컬러오브우먼’,‘해피엔드’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KBS미디어 ‘하늘만큼 땅만큼’, CJ E&M ‘나인’을 현장에서 계약했다. MBC ‘백년의 유산’, ‘마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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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프로그램 교환, 포맷 판매 등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OUN은 몽골 민영 방송사인 Edu TV와 프로그램 교환을 협의했고,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육 콘텐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Stree는 우즈베키스탄 공영방송사인 NTRC에 프로그램 교환 제의를 받았다.
미래부 관계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콘텐츠 단가가 낮은 상황이고 또한 정부의 방송시장 및 미디어 규제가 강해 우리 콘텐츠의 진출에 많은 제약이 있다”면서도 “향후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 콘텐츠의 중앙아시아와CIS 권역으로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