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2 "참으려 했지만..."

사회입력 :2013/08/28 13:30

온라인이슈팀 기자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2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8일 포털 사이트에선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2탄'이 인기를 끌었다. 사진엔 탈취제와 함께 건네진 쪽지가 담겼다.

쪽지에 구구절절 녹은 보낸이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간 냄새 때문에 고생했으니, 번거롭더라도 탈취제를 사용해달라는 정중한 부탁 때문.

쪽지를 보낸 이는 밥을 고깃집에서 식사류로 드시고 오시는 것 같던데 고기 냄새가 조금 심해서요.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들어오시기 전에 탈취제를 몇 번 뿌려주시면 냄새가 안 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예의 바르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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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방귀 끼실 때 화장실 가주실 수 있나요? 공부하다 깜짝깜짝 놀라서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친절해... 탈취제를 줬어 러브레터인 줄 알았는데... 도서실에서 방귀라니... 지적하는데 예의 바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