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자동차를 만드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10년 11월 세계 최초의 3D프린터 어비(Urbee)가 만들어진 사례가 있다. 새로이 공개된 3D프린팅 방식의 차량제조방식은 3D로봇으로 자체조립까지 이뤄진다.
이 아이디어에 따르면 장차 3D프린터로봇이 고객의 취향에 따른 차량을 스스로 선택해 고객의 차고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내게 된다. 물론 아직 컨셉트 수준에 불과하지만 과히 먼 일도 아닌 듯 싶다.
비즈니스인사이더 27일(현지시간) 창세기, 즉 제네시스(Genesis)명칭으로 불리는 3D로봇프린터를 이용한 차량 자체 조립프로젝트를 소개했다.이 야심만만한 계획은 닐 시겔(Nir Siegel)이라는 로열칼리지오브아트 졸업생의 아이디어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받으면 스스로 작동해 차량을 조립 생산하는 3D프린터로봇을 통해 생산토록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시겔은 이 컨셉트로 최근 필킹턴차량디자인(Pilkington Vehicle Design)상을 수상,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눈앞에서 주문한 대로 차량을 만들어 내는 미래를 꿈 꾸게 해 주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나온 상업용 3D프린터와 달리 자동차같은 복잡한 기계를 구조적으로 충실하게 효율적으로 통합시키면서 제조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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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방식의 차량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자체 조립까지 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에탄올,또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세계최초의 3D프린트 자동차 ‘어비(Urbee)’가 등장한 바 있다. 스트라타시스와 코에코로직(Kor Ecologic)은 열경화성플라스틱(thermoplastics)을 층층이 쌓아올리는 3D프린팅 방식으로 자동차 차체를 만들었다.
이런 3D프린팅 방식 차량생산이 이뤄지면 각종 장치를 장착 및 수작업 공정 등이 불필요해지고 차량 설계변경도 훨씬더 쉬워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