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벨루치-뱅상 카셀, 파경...누리꾼 화제

영화계 유명 커플인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카셀의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카셀과 모니카는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벨루치 측도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는 1996년 영화 ‘라빠르망(아파트)’을 통해 처음 만났고 영화 ‘도베르만’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999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두 딸 데바와 레오니를 두고 있다.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 커플은 결혼 후에도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카셀은 2009년 세자르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이며 벨루치는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