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노키아 10.1인치 태블릿 시리우스

일반입력 :2013/08/27 06:49    수정: 2013/08/27 08:59

이재구 기자

노키아가 윈도RT버전 태블릿 '시리우스'를 다음달 26일 뉴욕에서 공개한다. 10.1인치 화면크기의 컬러디자인으로 된 시리우스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얇고 무게가 453그램정도로 가볍고 아이패드 가격대로 알려졌다.

버지는 26일(현지시간) 노키아가 이같은 규격의 최신 태블릿 시리우스를 다음달 26일로 예정돼 있는 뉴욕 행사에서 발표한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는 9.7인치에서 10.1인치대의 애플과 삼성 태블릿 시장에 정면도전장을 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일각에서 알려진 노키아의 윈도RT태블릿 포기설을 뒤집는것이기도 하다.

보도는 시리우스가 이달초 유출된 원형제품보다 좀더 루미아폰에 근접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르면 노키아는 시리우스의 몸체를 컬러로 디자인했으며, 뒷면카메라는 6메가픽셀, 앞면 카메라는 2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하게 된다. 10.1인치 화면은 1920x1080픽셀의 해상도를 가진다.

소식통은 이 태블릿에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와 2GB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SD포트를 통해 32GB까지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마이크로 HDMI,마이크로USB포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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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시리우스용 충전기능을 가진 배터리를 내장한 키보드액세서리와 함께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때는 또다른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는 시리우스의 가격을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슷한 선에 설정한 가운데 초기 가격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