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보다 작은 희귀 거북이가 태어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지인 메트로는 “잉글랜드 버밍엄에 있는 해양 생물 센터에서 두 마리의 로티 아일랜드 뱀목 거북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티 아일랜드 뱀목 거북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거북이로 멸종 위기종에 속한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섬 중 몇 곳에서만 볼 수 있으며 현재 250마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해양 생물 센터의 직원들은 거북이가 알을 낳고 모래 속에 숨겨놓아 새끼 거북이의 탄생을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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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 센터 측은 “동전보다도 작은 두 마리의 거북이가 특별 관리를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말로 동전보다 작은 거북이가 건강하다는 뜻을 전했다.
동전보다 작은 거북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저런 거북이가 있단 말인가”, “다 자라면 어느 정도까지 자랄까 궁금하다”, “희귀종이지만 나도 한 마리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