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리오 퍼디낸드(35·맨유)가 카디프 시티 김보경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름 돋을 만큼 기쁜 소식이란 반응이다.
김보경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후반 14분 팀이 동점골을 만드는 과정에서 멋진 드리불과 패스를 선보여 평점 7점을 받았다.
경기를 본 퍼디낸드는 전반전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카디프의 캠벨과 김보경이 전반전에 매우 좋아보였다”면서 김보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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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김보경의 돌파 이후 카디프가 동점을 기록하자 “내가 말했지, 김보경이 한다고. 그가 동점골의 주역”이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26/9QedKxrRV3OdMEEI1REb.jpg)
이에 누리꾼들은 “김보경하고 퍼디낸드가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알고 싶다”, “글 읽다가 얼굴에 소름 돋은 적 처음이다”, “아침부터 기분 좋게 하는 소식이다” 등 김보경이 앞으로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