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true story' 두번째 디스 '다 사기꾼'

연예입력 :2013/08/25 13:27

온라인이슈팀 기자

이센스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겨냥한 두번째 디스곡을 공개했다

25일 새벽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루스토리(true story)'란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노래는 '넌 절대로 날 가두지 못해. 너넨 다 사기꾼'이란 가사로 시작한다. '니가 빡치기 전까지 내가 봤던 건 가식뿐. 이제 니 본심이 나왔네. 약쟁이 새끼 맥여줬더니 욕을 해. 감히 여기 왕한테?'라며 랩을 이어가다가 '못된 형이 해줬던 마지막 홍보. 뭐 받을 거 다 받고 쫓겨나더니 지 욕보이는. 멍청한 놈 만드네. 니 속 훤히 다 보여. 내 똥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센스가 소속사와 겪었던 갈등과 심경을 풀어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돈이 문제인가, 대체 사실이 무엇인가, 이게 진짜 이야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센스는 지난달 아메바컬처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후 솔로활동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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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센스는 슈프림팀 출신 힙합가수로 '유 캔트 컨트롤 미'란 곡을 공개했다. 이 곡은 이센스의 전 소속사 아메바컬처와 개코에 대한 디스를 담았다.

이센스의 곡은 23일 국내 힙합 뮤지션 사이에 디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스윙스가 쌈디를 디스한 곡에서 다이나믹듀오를 언급하며 판을 키웠다. 이는 이현도, 제이켠 등이 트위터로 언급하며 '한국판 켄트릭 라마 대란이 벌어졌다. 개코가 24일 맞대응하는 디스곡을 내놨고, 사이먼디 역시 디스곡을 내놨다. 스윙스도 3번째 디스곡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