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디(쌈디)가 자신을 디스한 스윙스를 맞디스하며 입을 열었다.
사이먼디는 25일 새벽 4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윙스에 반박하는 '콘트롤(control)'이란 곡을 공개했다. 24일 '오늘 밤'이라고 남겼던 예고의 결과였다.
'회사는 잠깐 뒤로 빠져있어 내 말이. 계약 위반이라도, 난 새로운 룰을 만들 자격있지'란 가사로 시작된 노래에서 사이먼디는 스윙스에 욕설을 퍼부으며 실랄하게 비난했다.
그는 '넌 X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이 XX아', '돼지XX', '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XX 문지후이', '알겠나 XXXX' 등 강도높은 표현을 퍼부었다.
누리꾼들은 쌈디가 더 나은 듯, 스윙스 쓸데없이 허세용 욕만 잔뜩 하더니, 이센스 개코 쌈디는 진짜 클래스 여전하네, 시작할때 명분은 켄드릭라마처럼 한국힙합 수준을 높인댔는데 그냥 감정싸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센스 역시 비슷한 시각 트위터에 두번째 디스곡 '트루스토리(True story)'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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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 '디스전'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콘트롤'이란 노래로 미국 힙합 신을 공격해 미국 음악계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 한국으로 넘어오며 일어났다.
스윙스가 지난 21일 ‘킹 스윙스’라는 노래로 한국의 2대 힙합 크루를 공격했고, 이에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나섰으며, 이센스가 23일 다이나믹 듀오와 전소속사인 아메바컬처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고, 스윙스가 ‘황정민'이란 노래로 사이먼디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