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로 향한 뒤 발사 32분 만에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한 아리랑 5호는 발사 4분 39초 뒤 페어링이 분리, 15분 14초 만에 550킬로미터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와 분리됐다.
이후 발사 32분 후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 시에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어렵다. 때문에 위성의 궤도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
위성의 궤도 안착은 이날 새벽 5시 36분경 대전에 위치한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알 수 있다. 위성의 정상적인 작동 최종 확인은 오전 6시 30분경 확인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특징은?2013.08.23
- 아리랑 5호 발사…23일 새벽 성공 판가름2013.08.23
- 아리랑5호, 밤 11시39분 정상 발사…기상양호2013.08.23
- 아리랑5호, 러시아서 발사 준비완료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