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클라우드 시장이 활력을 얻기 시작했다. 비용절감, 유연성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는다. 미국에서는 CIA가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했지만 그 열기는 시장 초기인 것과 비교해 전 업종, 기업 규모를 거쳐서 확장했다.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클라우드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은 업종, 기업 규모를 초월한다. 삼성전자부터 수십명 직원을 둔 소기업까지 유연성, IT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업 내부에 시스템을 구축하면 얼마가 들었을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비용절감을 했다”며 “서버 확장에 소요되는 시간도 훨씬 짧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시장의 확대 속에 진출 업체들도 늘었다. KT 등 통신사를 비롯해 IT서비스, 방송사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장에 진출했다.
서비스 종류는 늘었지만 이용자들은 더욱 혼란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은 많지만 서비스 제공 업체가 늘면서 도입 방향은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른 정보 습득과 빠른 선택을 한다면 사업 전략에도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론티어 행사 마련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클라우드와 관련해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KT, 인텔, 시트릭스, 델 등 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의 발표로 이뤄진다.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재구성(인텔 이성호 이사) ▲글로벌 선두기업의 CIO들은 어떻게 ITaaS(서비스로의 IT)(시트릭스, 새논 윌리엄스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부사장) ▲비즈니스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IT기술(남상봉 델 전무) 등의 내용 등으로 마련됐다.
각 분야별 클라우드 서비스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두산그룹 등 그룹사 사례부터 스마트러닝, 생명공학,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적용 사례가 한자리에 모인다. KT 소사장제도 1호인 최대출 팀장의 발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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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클라우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마련된다. 아셈홀 컨퍼런스홀에서는 서비스포털을 통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시연, 실습을 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내용은 ‘제 4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홈페이지(http://www.cloudfronti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용은 사전등록 대상자에 한해 11만원, 3인 이상 단체등록은 8만8천원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메일 event@zdnet.co.kr, 전화(02-3144-5533)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