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중지 여파…전력경보 ‘준비’ 발령

일반입력 :2013/08/22 11:42

송주영 기자

전력거래소는 22일 오전 11시7분부로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예비력이 450만kW 이하로 떨어지면서 오전시간대 '준비'경보가 발령됐다.

이달 들어 준비경보는 10번째고 오전 시간대부터 경보가 발령된 상황은 19일 이후 3일만이다. 한빛원전 6호기 가동정지에 더위가 지속되며 전력수급 상황은 계속 위기다.

예비력은 오전 11시를 지나 450만kW 이하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다. 11시30분 현재 예비력은 412만kW로 400만kW대 초반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경보를 관심 단계로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피크시간대 오후2시~3시경 예비전력이 327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