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무역업계와 창조경제 논의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무역협회 소속 기업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단체별 민간주도 창조경제 전략 발표와 정책간담회 연계 개최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

무역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무역 패러다임 전환 방안으로 ‘창조무역 구현전략’과 이를 위한 무역협회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무역협회의 발표에 이어, 무역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듣고 창조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산학연 협력, 기술융복합, 글로벌 창업 및 해외진출, SW 콘텐츠 등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미래부가 앞장서서 관계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 역할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무역협회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