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계랭킹3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성(surname)을 '슈가포바(sugarpova)'로 바꾼다.
20일 영국매체 타임스는 샤라포바가 현재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등법원에서 샤라포바를 슈가포바로 바꾸는 개명 신청을 할 예정이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라포바가 개명을 하려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 출시한 캔디 브랜드 이름이 '슈가포바'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캔디 사업을 시작하면서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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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3 US오픈을 '샤라포바'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대회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부터 새 이름을 쓸 것이란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뭔가 좀 오글거린다, 홍보를 위해 개명까지, 낚시인줄 알았더니 낚시가 아니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