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SBS '힐링캠프' 새 진행자를 맡은 첫 방송에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은 일요일 하루 100만원을 벌었던 과거 수입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며 안정적인 진행솜씨를 발휘했다. 전 진행자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송영과 결혼해 영국 신혼집으로 가면서 비운 자리를 맡은 뒤 맡은 첫 진행이었다.
방송에서 성유리는 내가 예능감이 좀 있다며 시집가도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김제동에게 오빠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며 괜히 가슴앓이 하지 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제동은 한혜진보다 더한 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 성유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함익병에게 한창 잘 버실 때 한 달에 집 한 채 값을 벌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개업 후 3년간 피부미용시장을 독점하고 있을 때 환자가 병원 밖까지 줄 서기도 했다며 일요일만 100만원정도 버는데 1년 5천만 원이고 10년 이상 일하면 6~7억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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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일한만큼 버는거지, 피부과가 저 정도면 성형외과는 얼마나 버는 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후 성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긴장했는지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며 점점 더 편하게 힐링시켜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