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오브레임 KO패, "더 볼 것도 없네"

스포츠입력 :2013/08/18 15:04

온라인이슈팀 기자

네덜란드출신 전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프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미국 출신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18일 오브레임은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열린 'UFC파이트나이트26'에서 브라운에게 1라운드 4분8초만에 KO패했다.

오브레임은 초반 니킥 등 과감한 공격으로 브라운을 몰아붙이며 기세를 올렸으나 라운드 막판 안면에 앞차기를 정타로 가격당하고 주저앉았다. 브라운이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고 심판은 1라운드 시작 4분8초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날 경기는 오브레임에게 6개월만의 재기전이었다. 지난 2월 UFC에서 브라질 선수 안토니오 실바에게 패한 뒤 이번 경기로 2연속 KO패를 당하는 부진을 겪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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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은 지난해 3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무작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 판정을 받고 9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기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 이제 오브레임을 미련없이 버릴 타이밍이 왔음 약빨 떨어진 오브레임은 버려도 아깝지 않은 파이터, 오브레임, 실신 아티스트구나, 약물 두더지 오브레임 이번에도 지면 퇴출될듯 등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