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전송속도 높인 외장HDD 출시

일반입력 :2013/08/16 13:37

이재운 기자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USB3.0 및 1GB DRAM 캐쉬를 탑재해 전송 속도를 높인 ‘드라이브스테이션’ 외장형HDD(모델명:HD-GDU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팔로는 신제품은 USB 3.0의 빠른 전송 속도 HDD에 1GB의 고속 DRAM 캐쉬(Cache)를 탑재해 PC와 HDD 사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윈도 전용 가속화 프로그램 ‘터보 PCEX2’를 사용하면 기존 USB3.0 규격 HDD에 비해 최대 2.3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쓰기 속도는 초당 408.1MB 지원해 사진 파일 1천개를 약 3.5초에 복사할 수 있는 속도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 및 백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 백업, 보존할 수 있으며, 절전모드를 제공해 일정 시간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회전을 정지시키고 대기해 전력소비량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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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운영체제는 윈도8/7/Vista/XP, 맥OSX10.8/10.7 (USB2.0의 경우 맥OSX10.6/10.5) 등이며, 제품 크기는 45×126×202mm, 무게는 약 1kg이다. 용량은 2TB와 3TB 두 가지를 지원하며 제품가격은 가격은 2TB 모델(HD-GD2.0U3)이 19만9천800원, 3TB 모델(HD-GD3.0U3)은 25만9천800원이다.

여정민 버팔로 해외사업본부 한국담당 부장은 “신제품은 USB3.0 드라이브와 1GB DRAM 캐쉬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 한 외장HDD다”면서 “2TB와 3TB의 넉넉한 용량도 제공해 속도와 용량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