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귀신 호랑작가, ‘옥수역 귀신’ 주인공

일반입력 :2013/08/13 09:30

온라인이슈팀 기자

웹툰 ‘마성터널 귀신’이 화제다. 지난 12일 호랑 작가의 신작 웹툰인 ‘마성터널 귀신’이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 올랐다.

‘마성터널 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일가 이야기를 다룬다. 당시 죽은 어린아이가 매장된 자리에 1994년 마성터널이 완공됐고, 그 아이의 원한이 마성터널을 떠돌며 사람을 해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웹툰은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화하거나 클로즈업, 특수 음악, 플래시 효과 등을 삽입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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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을 그린 호랑 작가는 ‘옥수역 귀신’으로도 잘 알려졌다. 전작 ‘옥수역 귀신’이나 ‘봉천동 귀신’도 특수효과를 통해 공포감을 일으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마성터널 귀신’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레전드 등장”, “난 쫄면서 스크롤을 내렸지. 느낌 아니까” 등의 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