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사회는 이병헌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범수, 신동엽이 맡는 등 결혼식이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에는 각계 인사 9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이날 사회는 배우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나선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주례를 맡은 신영균은 1960년 '과부'로 데뷔해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미워도 다시한번' 등 3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이병현과 신영균의 인연은 1995년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측은 이병헌이 신영균과 아스팔트 사나이 때부터 친분을 맺어와 주례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이범수는 이병헌의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지난 2010년 5월 이범수 결혼식 때 사회자로 나선 바 있다. 신동엽 역시 이병헌과 가까운 관계로 서로 데뷔 시절부터 동고동락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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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는 박정현,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 등이 부른다.
누리꾼들은 행복하게 잘했으면 좋겠다, 세기의 결혼식이네, 벌써 예쁜 2세가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