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매주 월요일 고교야구 생중계

일반입력 :2013/08/09 14:08

이유혁 기자

유스트림코리아(대표 김진식)는 오는 12일 열리는 ‘제 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고교야구 리그를 생중계하는 MNB 방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MNB는 먼데이나이트베이스볼(Monday Night Baseball)의 준말로 월요일마다 고교야구 리그를 실시간 중계하는 유스트림의 고교야구 특화 방송 카테고리다. 유스트림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은 매주 월요일 고교야구에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특화 방송을 편성했다.

MNB의 첫방송은 12일과 19일 각각 대통령배 고교야구 개막전과 8강 경기가 생중계된다. 준결승과 결승전 중계 일정은 출전팀이 결정된 후 정해질 예정이다. 경기를 보려면 인터넷과 모바일 웹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해 대통령배 고교야구 코너에 접속하거나 관련 공식 채널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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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마지막 주부터는 봉황대기 고교야구도 실시간 중계해 MNB 방송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달 KT, 대한야구협회(KBA)와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유스트림코리아는 이후 청룡기 고교야구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고교야구 라이브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MNB 방송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도 야구 경기 시청과 응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야구 팬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