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5곳 친환경매장 인증

일반입력 :2013/08/07 11:51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매장 '디지털프라자' 5개 지점에 대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매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은평구 디지털프라자 불광점에서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옥치국 리빙프라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매장 인증' 지정식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제품 판매와 온실가스ㆍ에너지 절감, 녹색 소비 확산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매장'을 인증해왔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유통하는 마트와 중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인증받은 디지털프라자는 서울 불광점, 길동점, 인천 중동점, 경기도 광명 소하점, 성남 모란점, 5곳이다.

이들 매장엔 친환경 전문 판매 직원이 상주했다. 직원들은 갤럭시탭에 친환경 관련 상담이 가능한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담아 고객들에게 전자제품 절전 방법, 제품의 친환경 특성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제품별로도 친환경 기술과 효과를 안내문, 영상물 등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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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증 획득 매장을 늘려갈 것"이라며 "인증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소비와 제품의 중요성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인증제도 협력 협약'을 맺고 친환경 제품 인증 확대와 가전제품 매장의 환경 친화적인 판매 활동 강화를 예고했다. 회사는 올 상반기 기준 세계 각국 친환경 인증기관 10곳을 통해 3천337가지 제품에 친환경 인증 제품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