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힐링캠프 출연소감 '부끄러워…'

연예입력 :2013/08/06 14:39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이적이 SBS 힐링캠프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힐링캠프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부끄러워 숨어서 보았어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과 잘 만들어주신 제작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재석이형에게도. 하필 요 며칠새 적닷이 뮤직팜 서버 이상으로 닫혀 있네요. 곧 복구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은 5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힐링콘서트를 열고,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유재석이 깜짝 영상메시지를 보내 이적을 응원해 주목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적과 일주일에 이틀 정도 만난다. 이적의 지적인 이미지는 거짓이다. 평소 야한 농담을 즐긴다'고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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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경규와 김제동, 이적은 낯선 여자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가족끼리 캠핑을 가도 옆 텐트가 궁금하다라며 바람을 피우겠다는 게 아니라 우리라는 존재가 그런 존재다”라며 이적에게 자작곡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적은 “익숙한 당신이 싫은 건 아니에요, 낯선 여자가 궁금할 뿐이에요. 가족끼리 캠핑가도 옆 텐트가 궁금해요. 불 피우고 고추장도 빌려주고 싶어요. 우린 그런 존재. 그런 존재. 이것이 남자랍니다. 오늘도 집엔 들어갈 거예요. 월급도 따박따박 갖다 줄게요. 이것 하나만 제발 인정해줘요. 우린 그런 존재랍니다”란 가사의 즉석곡을 선보여 이경규와 김제동 및 카메라 감독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