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㉖이 한국 최초로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UFC 챔피언 타이틀전에 출격한다.
정찬성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163에서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 조제 알도(27, 브라질)에 도전한다.
정찬성은 당초 페더급 랭킹 2위인 리카르도 라마스와 챔피언 도전자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페티스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며 알도와의 매치가 성사됐다.
이번 경기는 UFC 사상 토종 한국인 챔피언을 노리는 최초의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찬성은 총 13승 3패, UFC 3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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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는 UFC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명실상부 페더급 최강자다. 마크 호미닉, 케니 플로리안, 채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를 차례로 이기며 현재까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도는 지금까지 총 22승 1패, UFC 4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찬성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번에 최강자의 자리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한번에 넉아웃되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 경기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