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복구불가로 오리무중에 빠질 뻔 했던 '군산 실종'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력 용의자 정 모씨가 검거됐다.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이모㊵씨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 군산경찰서 정모㊵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정 경사는 충남 논산시 논산 5거리에 있는 PC방 앞 거리에서 검거됐다. 실종사건이 발생 열흘 만이다. 정 경사와 가까운 사이였던 이 모 씨는 정 경사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정 경사도 종적을 감춘 상황이었다.
관련기사
- 배우 박용식 사인…'유비저'는 무엇?2013.08.02
- 카세 료의 동거녀, 이치카와 미카코는 누구?2013.08.02
- 정은채 해명, 누리꾼은 "반신반의"2013.08.02
- 군산사건 블랙박스 '복원불가'…수사 장기화2013.08.02
경찰은 현재 정 경사를 논산경찰서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이 씨와 만난 후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흘 만에 잡혀 정말 다행, 요즘은 다 잡혀, 드디어 검거됐구나, 안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