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TU전권회의' 홍보...해운대 이벤트

일반입력 :2013/08/02 09:02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제전기통신연합(IYU) 전권회의 개최지인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14 ITU전권회의' 거리 홍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번 거리 홍보는 해운대 및 광안리 해수욕장 방문 피서객과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명으로 구성된 홍보맨들이 돌발 퀴즈를 내는 게릴라 이벤트 형식으로 마련된다.

이벤트에서 진행되는 ITU 전권회의 관련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비치볼, 타투(문신)스티커 등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전권회의 홍보맨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홍보 기간 중 해운대 해수욕장 상공에 2014 ITU전권회의 무인 비행선을 띄워 해운대 인근에서 전권회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거리 홍보 기간 중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ITU전권회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itupp14)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전권회의와 관련한 OX퀴즈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만난 홍보맨들의 옷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으면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계돼 바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00% 당첨 경품을 제공한다.

이상학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이번 거리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2014 ITU 전권회의 개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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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획단에서는 청년 ITU 전권회의 참가자 모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이후에는 서포터즈 선발과 다양한 D-365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전권회의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에서도 D-365 기념행사 준비와 함께 9월에는 주요 도심지, 대중교통과 지역상품 등을 활용한 매체 광고와 10~11월 불꽃축제 및 지역문화축제를 연계하여 부산지역에서의 전권회의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