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대표 신수정)는 자사 웹셀 탐지 전용 솔루션 '더블유-실드(W-Shield)'에 탑재된 '스크립트 방식 웹셀 탐지 및 대응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크립트를 통해 파일 고유의 해시정보를 수집해 서버에서 무결성을 분석해 웹셀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의 에이전트 검사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리소스 부족이나 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포섹은 현재 이 기술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 기술은 임의로 변경된 모든 파일을 서버로 이송 후 분석해 업데이트 배포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3.20 사태와 유사한 해킹 취약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해킹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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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섹에 따르면 이 기술이 탑재된 더블유-실드는 장기간 보안 관제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웹셀 패턴 및 난독화 처리된 웹셀을 복호화하는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정확하게 탐지 패턴을 생성하고 적용할 수 있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은 "스크립트 방식 웹셀 탐지 및 대응기술은 그간 인포섹이 쌓아온 관제 역량이 축적된 결과"라며 "더블유-실드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서 탐지하기 어려운 난독화 된 웹쉘의 확실한 대응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