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중소채널 소개…오픈스토리 신설

일반입력 :2013/08/01 15:44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국내 최초로 중소 채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문 채널 ‘오픈스토리’를 올레tv에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국하는 ‘오픈스토리’ 채널은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덜 알려진 우수 중소 채널 및 프로그램들을 발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오픈스토리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중소 채널 사업자들에게 열려있다. 이 채널들의 대표 프로그램들 중 25개가 24시간 쉬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노출된다. 오픈스토리 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위클리 핫채널’ 편성을 통해 매주 2개의 중소 채널을 집중 소개한다. 시청 중 리모콘 버튼을 눌러 해당 채널로 바로 가는 양방향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미디어허브는 오픈스토리 채널 외에도 시청자가 중소 콘텐츠 채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레tv ‘TV다시보기’ 메뉴 내 ‘추천 채널’도 새롭게 추가한다. 올레tv가 자체 수립한 기준으로 선정된 최상위 7개 중소 채널을 매달 소개하며, 리모콘 조작만으로 해당 채널로 연결되는 바로가기를 지원한다.

올레tv 오픈스토리 채널은 KT미디어허브가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IPTV 콘텐츠 생태계 지원과 다각적 상생 전략의 일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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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KT미디어허브 사장은 “오픈스토리는 KT미디어허브와 협력사,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KT미디어허브는 중소 콘텐츠 채널 사업자들과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더 확대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및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tv ‘오픈스토리’ 채널은 내달 초까지 채널 251번에서, 이후에는 채널 10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