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차세대 인터넷표준으로 자리 잡은 HTML5 기반 IPTV 서비스가 나온다.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HTML5 통합 플랫폼 기반의 올레tv 서비스를 오는 7월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연말까지 개발 비용을 포함해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누구나 TV 기반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게 됐다. 시청자들도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웹 정보뿐만 아니라 앱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콘텐츠 경험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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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는 “올레tv에 HTML5를 도입한 것은 IPTV 사용자에게 TV를 보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해 가겠다는 데 목적이 있다”며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 융합, 서비스 다양화, 사업자와 개발자, 사용자 간 생태계 정착의 성공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KT미디어허브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개발자 컨퍼런스와 오는 10월 세계 최대 유선통신사업자 행사 중 하나인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에서 HTML5 통합 플랫폼을 탑재한 올레tv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