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3/08/01 11:39

송주영 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보안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일 한국EMC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날로 지능화하는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사기 행위 탐지 솔루션인 EMC RSA 실버테일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EMC는 지난해 10월 실시간 온라인 사기 행위 탐지 분석 솔루션 업체인 실버테일을 인수한 바 있다. 실버테일 4.0은 수백만의 동시 사용자가 접속하는 전자상거래 웹 사이트에 PC, 모바일을 통해 발생된 트래픽의 모든 클릭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이 결과를 온라인 사기 행위에 따른 위협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자가 학습을 통해 사전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수집된 트래픽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탐지한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과 다른 변칙적 행위를 보이는 악의적 사용자를 빠르게 탐지해내는 ‘포렌직’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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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사용자의 과거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해 과거의 행위 패턴과 다른 현재 사용자 행위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프로파일 분석’ 기능도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해 방대한 양의 웹 세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온라인 사기 행위를 탐지하고 보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