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요지경 부스걸’들이 현지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중국 게임 전문 매체는 ‘2013 차이나조이 스페셜 에디션’ 제목으로 이색 장면이 담긴 다수의 차이나조이 부스걸 사진들을 공개했다. 차이나조이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중국 게임 전시회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됐다.
먼저 이번 차이나조이는 게임 외적으로 다양한 이슈를 남겼다. 중국 광명망 보도로 밝혀진 부스걸들의 성매매 사실이 알려져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성추행에 가까운 관람객들의 부스걸 기념사진들이 외신들을 통해 비판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특히 행사가 끝난 최근까지 중국 현지 게임 전문 매체들은 차이나조이 행사 기간에 있었던 주요 이슈와 차이나조이 스페셜 에디션이란 제목의 사진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사진은 한 관람객이 깊게 파인 부스걸 의상 속으로 비치는 상체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장면이다.
또 한 관람객이 부스걸 등 뒤에 바싹 붙어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사진과 성전환 수술을 한 부스걸의 전, 후를 비교해주는 사진, 행사장 안에서 식사를 하는 관람객 등 보통의 전시회라면 볼 수 없는 이색 풍경과 인물들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 청년이 할머니에게 음료를 건네는 훈훈한 풍경의 사진도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발견된 이색 장면이며, 부스걸 가슴을 만지는 한 남성 관람객의 무모한 행동이 담긴 사진까지 중국 차이나조이에서 벌어졌던 황당한 순간들이 사진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