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中에 밝기조절 스마트가로등 공급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지난 4월 양저우시 양푸지엥로에 대한 아크리치 가로등을 설치한데 이어 웨이양로에도 밝기조절(디밍) 기능이 적용된 아크리치 LED가로등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아크리치 가로등은 주변의 밝기에 따라 가로등 광량 조절이 가능한 디밍(Dimming)이 지원되는 LED가로등이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2 LED 모듈은 자체에 디밍이 가능한 IC와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밝기조절장치(Dimmer)와 쉽게 연동할 수 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조절이 가능한 인공지능형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간편히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옥외조명용 아크리치2 LED 모듈을 적용한 아크리치 LED가로등을 설치했을 때, 설치유지 비용은 기존 고압나트륨 가로등 대비 50% 이상 감소하고, 소비 전력도 55% 이상 절약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공간 효율성도 좋아 급격히 공급되는 과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할 수 있는 서지보호장치 사용이 가능, 낙뢰를 맞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틴 윌렘센 서울반도체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중국 강소성의 아크리치 가로등 설치는 아크리치 옥외조명용 LED 모듈이 고출력, 고효율 및 높은 신뢰성과 수명을 인정받아 중국에서 또 한 번 그 우수성이 입증된 사례”라며 아크리치 2 LED 모듈은 기존 DC LED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컨버터로 인한 낮은 신뢰성과 디밍시스템 구성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이 좋아 에너지 절약과 빠른 투자 비용 회수를 기대하는 중국 지역에서 연이은 성공 사례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옥외 조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