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이 운영하는 음성 채팅 프로그램 '게임톡'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게임을 하면서 이용자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토크온' '팀보이스'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한게임 '게임톡'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팀보이스' '토크온' 등 유사 문자·음성 메신저 프로그램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게임은 앞서 지난달 24일 '게임톡 종료' 공지를 예고하고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를 다른 곳에 보관(백업)할 수 있도록 한달의 유예기간을 뒀다.

게임톡은 지난 2009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 이용자들에 인기를 얻었으나 순수 게임 목적 외에 노래, 욕설 등 다른 이용자들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이 계속해 발견, 지적을 받아온 이유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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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비스 종료에 따라 누리꾼들은 게임을 하면서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네이트 토크온' '팀보이스' '스카이프' '엔씨톡' 등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한게임 관계자는 게임톡에 들어간 유지 비용을 다른 게임 서비스 부분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게임톡 서비스 종료에 따라 토크온 등 다른 음성 채팅 메신저들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