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코드스프린트 2013' 종료

일반입력 :2013/07/24 17:48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온라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스프린트 2013’가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운드별 수상자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9월 ‘플래닛엑스’에서 시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코드스프린트 2013’은 국내 역량 있는 개발자들의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첫번째 라운드는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 알고리즘을 구하는 문제로 최근 많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 마이닝’을 다뤘다. 두번째 라운드는 ‘경부고속도로의 상하행 전 구간 속도예측’ 문제가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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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코드스프린트’가 실력있는 개발자들의 진정한 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라운드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SK플래닛에 입사기회를 제공하거나 공동개발 등을 통한 협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IT업계 화두인 ‘크라우드 소싱’에 의한 집단지성 활용사례로 만들겠다는 것.

전윤호 SK플래닛 CTO는 “SK플래닛은 외부 개발자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코드스프린트2013과 같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통해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