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소속 추신수㉛가 21번째 사구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6경기에서 멈췄야 했다.
24일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에이티앤티(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그쳤다.
추신수는 전날 시즌 14호 홈런을 치며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올려 관중들의 기대감을 키웠으나 아쉽게 연속 안타 기록을 끝마쳐야 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2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에릭 서캠프를 맞아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서캠프의 3구 140㎞짜리 직구에 오른팔을 맞고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이날 시즌 21번째 몸에 맞는 볼로 1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6회에 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가 페티트에게 헛스윙 삼진 당했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데릭 로빈슨과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이날 3번의 홈런과 15안타 기록을 내며 샌프란시스코를 9-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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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추 선수의 연속 안타 기록이 깨진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2차전에서 선전할 것을 응원했다.
트위터 아이디 kkh****는 추신수연속안타경기가 끝이났다... 한번의 기회가 있긴 했는데 더블헤더로 인한 선수휴식차원의 감독 배려로 타석에 들어 설수 없었서 아십긴 하지만... 최근 추신수의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포털 아이디 cj****는 그래도 17경기 연속 출루는 했다라고, khg****는 더블헤더1차전 에서 못친거 2차전에서 잘하길....이라는 의견을 올렸다.